원달러 환율 언제까지 올라가고 왜 변할까

원달러 환율 언제까지 오르고 왜 변할까

불과 하루 전인 10월 24일 미국증시가 오랜만에 상승했다며 좋아했는데 .어제 알파벳 8인걸 보며 잠들긴 했는데 일어나 보니 역시나 미국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또한 나스닥은 무려 2.43 하락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채권금리의 상승은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미국 3대 지수의 하락을 보니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아침이라 기사를 찾아봅니다. 미국 채권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고 어제 급락을 보고 잠들었던 알파벳의 주가가 무려 9.51 하락했습니다.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역량이 총집결되고 있는 핵심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밀렸기 때문입니다.

7월 인상확률 85, 연내 2회 금리인상 필요

파월의장은 6월 30일 스페인 중앙은행 주최 컨퍼런스에서 올해 최소한 2회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2회 연속인상 가능성도 제외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역시 배경은 미국의 힘찬 노동시장과 경제지표에 있었는데요. 연관 내용은 제가 별도 포스트로 작성했으니 참고해 주세요. Fed Watch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7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확률은 현재 86.8입니다.

이 확률은 시간이 가면서 변할 수 있습니다만, 7월엔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하다는 의견들이 대다수인 상황입니다.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은행도 금리인상을 계속 멈추긴 어려울 겁니다. 이미 아래와 같이 역대 최고 수준 한미동맹 금리차로 인해 달러환율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예측들이 국내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무역수지 적자

우리나라는 벌써 13개월째 무역수지가 적자입니다. 최근 무역수지 흑자를 잠깐 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만, 무역수출과 수입규모가 모두 함께 줄어들면서 발생한 현상이라, 본질적으로 무역수지가 개선되었다고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여건에서 국내 기준금리를 올리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달러환율은 1,200원 후반 ~ 1,300원 초반을 유지할 듯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하반기에도 본질적으로 한미동맹 금리차를 극복하기 어렵고, 무역수지가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 달러환율은 크게 하락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반기에도 달러환율은 1,200원 후반에서 1,300원 초반대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많은 증권사 등에서 비슷한 견해를 봤습니다만, 저의 개인적인 견해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판단은 본인의 몫이라는 점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미동맹 금리차

한국은행이 방금 7월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습니다. 우리나라 CPI는 6월에 2.7까지 둔화되었고, Core CPI도 6월 3.5로 상승세가 둔화되었다는 배경인데요.

최우선으로 7월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거의 확정시 되는 분위기라, 한미동맹 금리차는 곧 2.0%p로 역대 최고가 될 예정입니다. 그런데요 우리나라는 현재 여러가지 이유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달러화 방향성

시장 참가자들은 금년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분기당 1대 초중반의 완만하지만 꾸준한 달러의 약세를 추측하고 있습니다. 23년 말까지 달러인덱스 추측 하락 폭은 2.7 내외로 기대됩니다. 블룸버그에 의한 달러인덱스 추측 경로는 우하향 형태로 전망되고 있으며 주요 통화들의 대미달러 환율에 대한 추측 경로를 보시면 대부분 미 달러화의 약세를 예측하는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TBill 구매방법

국내 증권사에서는 대부분 미국 단기 채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매방법도 쉽기 때문에 채권투자라고 너무 어렵거나 낯설다고 느끼실 필요가 없는데요. 아래는 미래에셋증권을 기준으로 TBill투자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위 이미지와 같이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에서 메뉴 투자하기 금융상품 채권 외화채권 찾기를 선택하시면, 우측처럼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미국채 목록이 나옵니다. 빨갛게 물든 색으로 표시된 금리가 이 채권을 샀을 때 얻을 수 있는 연 수익률세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채권은 구매하는 시점에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도중에 판매하지 않는다면 붉은 색으로 표시된 수익률을 다.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표시된 수익률은 달러 기준 수익률이므로, 환차익에 따른 추가 수익 내지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