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그린 CC 세종여강 라운딩 후기

소피아그린 CC 세종여강 라운딩 후기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자리한 진양밸리cc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서울에서 1시간대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고속도로 주변이라 실제 소요시간은 멀지 않게 느껴진답니다.

4번 매죽홀

매죽헌은 조선 현종대의 무신 이완, 16021674의 호입니다. 본관은 경주이며 1624년인조 2 무과에 급제하여 1650년효종 1에 어영대장이 되었습니다. 강직한 성품으로 수어사로 있을 때 휘하의 문관이 죄를 지어 죽게 된 일이 있었는데 인선왕후를 통해 구명을 사청 했으나 거절한 것과 훈련대장으로 임명받자 높은 관직에 있으면서 왕족의 이웃에 산다는 것은 법도가 아니라며 인평대군의 이웃에서 이사를 해버린 일화는 유명합니다.

무장으로 입신 후 효종에게 발탁되어 송시열과 여주의 문신인 원두표와 함께 북벌에 매진하였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공조형조판서 역임 후 1674년현종15 5월에 우의정이 되었으나 그다음 달에 졸하였습니다. 묘는 상거동에 있습니다.

9번 흔암홀

흔암리 선사유물 은 탄화된 벼, 보리, 조, 수수, 콩 등이 발견되어 청동기 혼합 농경문화를 가늠할 수 있고, 유적지에서 출토된 토기들은 동북지역요소와 서북지역 문화요소가 섞여있는 양상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연구에 필요한 유적입니다. 점동면 흔암리 산 11번지 흔바위 부락의 뒷산해발 123m에 위치해 있으며, 1972년부터 1978년까지 7차에 걸친 서울대학교 박물관과 고고인류학과의 합동 발굴조사로 집터 16기가 발견되었습니다.

8번 창의홀

13도 총 창의대장 이인영, 18671909은 여주 북내면 교향동 출신으로 일찍이 학문이 높아 그 이름이 널리 보고된 유학자였다. 1895년 을미사변 발발 후 단발령이 내려지자 유인석, 이강년 등과 더불어 의병을 일으켰으나 큰 성과 없이 1896년 광무황제의 선유문을 받들어 의진을 해산하고 문경에서 농업에 종사하였습니다. 1905년 을사조약 후 1907년 8월 이은찬과 이구재의 요청에 의해 관동창의대장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1907년 11월 양주로 각 의병장들이 모여 13도 연합의병 1만 명이 결성을 추진하였고 이인영이 13도 창의대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1908년 음력 정월을 기해 동대문 30리 밖에서 결성된 전군이 집합하여 서울로 진격할 예정이었으나, 이인영의 부친 사망으로 인한 문경으로의 귀향과 이 기미를 알게 된 일본군이 각 개별의병대를 타격해 서울 탈환전략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1번 파사홀

파사성은 임진왜란 중 한강을 통해 수도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적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남한강변의 전략적 요충지라는 판단에 의해 수축되었습니다. 현존하는 산성의 상당 부분은 조선시대 유성룡의 발의로 승장 의엄에 의해 임진왜란 중이었던 1596년에 공사가 이루어졌다. 대신면 천서리에 자리한 파사산, 해발 230.5m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발달한 능선을 따라 축조되었으며, 처음 축조된 시기는 삼국시대로 확인되었는데 어느 시기인지 정확하지는 않으나 신라 파사왕대 80112 혹은 삼한의 소국인 파사국의 존재에서 유래한다고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둘레는 935.5m이고 내부면적 약 4,000, 최대높이는 6.25m입니다.

4번 영릉홀

영릉은 우암, 매죽헌과 함께 북벌의 꿈을 키우던 조선의 제17대 왕인 효종과 그 왕비 인선왕후 장씨의 동원이릉, 쌍릉입니다. 원래는 건원릉, 태조의 능묘, 현 구리시에 소재 서쪽 능선에 병풍석을 갖춰 모셨으나, 1673현종14 석불에 틈이 생겨 빗물이 스며들 염려가 있습니다. 하여 세종의 능묘인 영릉의 동쪽 홍제동으로 천장하였습니다. 천릉의 조성 시 왕릉혈뿐만 아니라 그 아래 혈도 너무 길하다는 민유중의 주장을 수용해 구릉의 위쪽에는 왕릉을, 아래쪽에는 왕비릉을 모신 독특한 장법을 사용하였습니다.

한편, 여주에는 효종과 함께 북벌을 도모하거나 배청에 적극 가담한 매죽헌 이완, 기천 홍명하, 탄수 원두표, 송국준, 회곡 조한영의 묘가 있고 우암 송시열의 대로사가 있어 죽어서도 효종과 북벌의 뜻을 함께하며 가까이에서 모시고 있는 셈입니다.

9번 묵사홀

묵사 류주현, 19211982은 소설가로 본관은 문화입니다. 1921년 여주시 능서면 번도 마을에서 류기하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와세다대학 전문부 문과를 수학하고 귀국해 번요의 거리로 문단에 등단하였습니다. 묵사의 창작활동은 세 단계로 구분되지만 등단 초기 1950년대 까지 빠른 문장과 빈틈없는 구성을 통해 일각선생, 태양의 유산을 발표하고 예술적 기교를 보였습니다. 이후 1960년대 까지는 자유당 독재정권의 붕괴와 419 혁명의 성공에 따라 역사를 오도하고 선량한 민중을 기만하는 악에 대한 비판을 주로 하였는데, 완벽한 예술성으로 고발 문학이 가지는 취약점을 극복하며 문단에서 크게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말년 까지는 조선총독부, 대원군 등의 장편 역사소설을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키었다. 아시아 자유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한국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소설가협회 창립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중앙대학교 내에서 후진양성에도 이바지하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